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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오전 8:20:03 입력 뉴스 > 생활체육

[건강]
누구나 경험하는 두통



두통은 ‘머리가 아프다’는 말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원인과 증상이 너무 다양하다. 두통은 다양한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기도 하다. 두통은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된다.

 

1차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특정 부위가 자주 아프다면 이에 따른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2차성 두통의 비교적 흔한 원인에는 관자동맥의 염증(측두동맥염), 어깨나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약물에 의한 두통 등이 있다. 2차성 두통 중에서도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뇌종양,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이 있다.

 

발생부위별 원인 치료해야 효과

- 머리절반

한쪽 머리에만 찌르는 듯한 두통이 느껴지는 것으로 편두통이 심해질 때 나타난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이마

이마가 지끈거리는 통증은 두통의 가장 보편적인 유형이다. 이는 스트레스, 불안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무의식적인 얼굴 근육의 압박이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고 카페인 섭취나 얼굴 마사지를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 눈 밑

눈 밑, 코 주변의 통증은 감염증상의 하나로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수분과 비타민C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단, 이틀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봐야 한다.

 

- 볼, 턱 주위

대부분 치통으로 인해 아픈 것으로 어금니와 관련될 수 있다. 치과에 가서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 머리 전체

머리 전체에 가해지는 극심한 두통은 대개 위급한 증상으로 시력 감퇴, 멀미 증상, 편두통 등과 동반된다. ‘인생에서 이렇게 아픈 적 없었다’고 할 말한 머리 전체의 두통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야 한다. 뇌졸중이나 동맥류의 전초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국소 부위

특정 부위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다. 보통 짧게 끝나지만 만약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

 

- 한쪽 눈 뒤

한쪽 눈 뒤에서만 느껴지는 통증은 강도도 매우 세고 고질적인 것이 특징이다. 보통 통증은 주기적으로 커졌다 작아지며 그 주기는 15분에서 1시간, 길면 몇 시간씩 경우도 있다. 이러한 두통은 머리 한쪽의 고통이 눈 쪽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해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 뒷골

목구멍에 염증(인후염)이 있거나 목, 어깨 근육이 심하게 긴장하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어깨를 주무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인후염이라면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개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두통이 심하다면 뇌수막염일 수 있으니 당장 병원을 가봐야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할까

1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1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서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 원인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가벼운 두통은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되며 피로 등의 원인요소가 사라지면 두통도 함께 사라지는 편이다. 하지만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1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좋은 편이다.

 

그러나 노인에게서 새롭게 발생한 두통과 같이 2차성 두통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유무에 대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6년 9월호

검진예약문의: 경남지부 055-259-0100, http://kn.kahp.or.kr

 

 

메디체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맞춤건강증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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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두 기자(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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